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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로 떠나는 크로아티아 탐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6-28 11:20

로빈.(사진제공=크로아티아관광청)

크로아티아관광청은 최근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로아티아를 소개했다.

크로아티아는 수천 개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지중해 국가로 모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숨을 멎게 하는 자연의 웅장함부터, 사람의 손이 닿아보지 않은 천혜의 경관인 아드리아 해 해안과 내륙으로 들어서면 놀라운 자연 공원까지 크로아티아는 뛰어난 자연 환경과 더불어 비범한 건축물에 다채로움을 마술처럼 뿜어내는 신비로운 나라다.

최근 크로아티아가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배경이 되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드라마 촬영 내내 모든 제작진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온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4화 부터는 드라마의 재미만큼 드라마 배경을 이루는 크로아티아의 숨이 멎을 듯한 경관이 압권이다. 드라마 배경으로 사용된 장소로는 크로아티아에서 아름다운 절경의 하나로 꼽히는 이스트라 섬의 로빈 시.

이 도시는 바닷가 해안 200 미터를 따라 현대식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해변가이면서도 론 베이 내에 해안을 따라 아름답고 달콤한 산책로의 디자인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로빈 시는 이스트라 섬에 위치한 해변으로 아드리아해에 있는 가장 큰 반도에 해당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 도시는 지역 특산물이자 전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흑백 송로버섯과 신선한 해산물, 야생 아스파라거스와 세계적인 품질로 인정받는 올리브 오일, 수상 경력이 화려한 와인 등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자연 경관을 짚고 넘어가자면 이스트라 섬은 아웃도어 스포츠, 즉 패러글라이딩, 자유 등산, 산악 달리기와 산악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승마, 동굴 탐험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해변과 신비한 매력을 뿜어내는 로빈의 거리는 특히 디어프랜드의 9회, 10회에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완이가 연하를 깜짝 방문하려 18시간 여행을 해 온 거리가 바로 로빈 시의 거리다. 또한 연하의 집 발코니에서 로맨틱하고 눈이 호사스러운 이국적 경관을 선사는 곳 역시 로빈 시의 거리다.

자그레브.(사진제공=크로아티아관광청)

이 드라마에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의 촬영분도 상당히 등장한다. 자그레브는 원래 ‘대조의 미’를 보여주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젊음과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면서도 아침에는 완벽한 비즈니스의 도시 면모를 보여주지만 저녁이 되면 즐거움과 짜릿함에 흠뻑 젖는 도시이기도 하다. 사실 과거에는 그저 관광객만 북적 이는 도시처럼 여겨졌었으나, 현재는 문화적으로, 예술, 음악, 극장, 건축물과 음식 문화로도 그 풍요와 다양함을 충분히 인정받는 도시이기도 하다. 일례로 올해 자그래브의 마크시미르 공원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그래브의 역사는 1794년까지 올라간다. 그 당시 자그래브가 세워질 때 이곳은 수백년 된 오동나무 숲이었으며, 시 동물원이 있어 여름날의 더위를 식히는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도시였다. ‘디어 마이 프랜즈’의 대부분은 올드 타운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특히 동이 그래드 라는 명소가 드라마에 많이 비춰졌는데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인 동시에 미학적으로 손꼽히는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수많은 전설과 흥미 진진한 옛 이야기를 갖고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만약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여름 휴가에 안성맞춤인 명소 크로아티아가 있다. 물론 어느 계절이든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면 계절마다 나름의 맛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진정한 크로아티아의 “백미”를 맛보고 싶다면 단연 여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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