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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성폭력 세미나와 자기방어능력강화 교육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세종경찰서) |
세종경찰서는 29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회관 3층 체력단련실에서 이주 여성들에게 성폭력 세미나와 자기방어능력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능력을 키우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 참가한 여성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거주한지 5~10년 된 여성들로 범죄예방교육과 호신술은 처음으로 경험했다.
이들은 교육에서 질문과 상황극을 통해 예상되는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여성들이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타바타운동법, 스트레칭, 체력다지기, 킥복싱 자세, 간단한 빼기 기술과 상황별 호신술을 배우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세종경찰서 외사과에서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신변안전과 자기보호를 위한 방어기술, 주제별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