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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해외시장서 687만여달러 계약 따내 '쾌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16-07-07 15:08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6기업) 파견...1주일간 수출상담 1768만 달러 성과
대전시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드니(호주), 마닐라(필리핀)등 2개 지역에 파견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이 외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호주와 필리핀 등 2개지역에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87만1000달러(79억 원)의 계약 추진과 60건 1768만달러(203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드니(호주), 마닐라(필리핀)등 2개 지역에 ㈜스킨리더, ㈜퓨어시스, ㈜샤인앤샤인, 삼원특수㈜, ㈜아이티시, 이레테크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6개 업체가 참가하는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삼원특수(주)(대표이사 김동일)은 시드니 상담시 N사와 약 50만달러 (5억7500만 원), T사와 약 30만달러(3억4500만 원), A사와 약 35만달러(4억200만 원)의 수출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업체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누수 및 보수보강과 바다 40m속에 있는 구조물의 누수부터 건축, 토목, 기계설비 교량의 각 분야의 균열과 누수 및 각종 하자 보수 시공업체다.

화산재 히팅, 함초수분크림, 폼크렌징, 모델링 테이크아웃 컵 등을 제조업체인 (주)스킨리더는 현장 시연을 통해 시드니 M사와 20만 달러(2억3000만 원)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했고 또한 마닐라 R사와도 30만달러(4억200만 원)정도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하고 샘플요청을 받았다.

정화 살균 소재를 이용 공기정화살균기, 흡연실제연장치, 악취제거장치를 개발 및 제조하는 ㈜퓨어시스는 제품을 기능적으로 테스트 한 후 시드니 A사와 50만달러(5억7500만 원)정도의 계약체결 결정하기로 하였다.

대전시가 파견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이 한 외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이 외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 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동남아대양주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2016 대전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신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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