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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중학교 통폐합 재배치 공청회 열린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7-09 18:41

세종시교육청이 조치원중학교와 통폐합을 통해 조치원읍 동부지역 남녀공학 중학교로 만드는 안을 추진중인 조치원여중 정문 모습.(사진제공=이종화)

세종시교육청은 8일 관련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치원읍 중학교 통폐합 재배치 공청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교육청은 통학여건 개선 등을 이유로 현재 조치원읍에 있는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통폐합해 새로운 남녀공학 중학교를 만들고, 서부지역에 중학교 1개를 신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오는 25일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웅지관에서 열리며, 의견이 있는 사람은 8일부터 21일까지 재출하면되고, 공청회 현장에서 의견을 발표하려면 오는 15일까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읍면지역에 있는 8개 초등학교와 해당 중학교(조치원중,조치원여중)를 대상으로 통폐합 재배치에 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일정중 지난달 29일 조치원여중에서 열린 설명회때는 고비용 비효율 방안이며, 지역내 교육격차와 갈등을 일으킨다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5일 세종시의회 주최로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에서도 300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이 방안은 비효율적이며, 청춘조치원 사업과도 맞지 않는다는 등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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