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해 추진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최종 38개사가 선정돼 지역의 질 높은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강소기업의 자발적 성장을 주도해 매출액 및 고용 증가,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8개사 배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300에 17개사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 치중해 기존 스타기업의 관리 미흡과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부터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지정된 스타기업 110개사 가운데 요건심사, 재무적평가, 현장실태 및 면담조사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38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38개 스타기업은 기계금속.자동차부품.섬유.도시형산업 등 주력산업 분야가 31개사(81.6%), 물.의료.로봇.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분야가 7개사(1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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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44.7억원으로, 400억원 이하 선정기업 비중이 68.4%로 다수를 차지해 지원시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15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타기업에 대해서는 신사업 및 R&D기획,?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25개 기업지원기관의 우수 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해?기업지원 자원의 공유-연계.협력-성과 확산 등을 추진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구시를 대표하는 정예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질 높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38개사는 현재 진행 중인 프리-스타기업 선정평가가 완료되는 이달말쯤 지정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다음은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 선정 기업 명단.
▶㈜대주기계 ▶㈜세양 ▶신풍섬유㈜ ▶㈜진양오일씰 ▶㈜덴티스 ▶㈜동방플랜텍 ▶삼익정공㈜ ▶㈜세신정밀 ▶㈜아이지에스피 ▶원창 머티리얼㈜ ▶한국OSG㈜ ▶금용기계㈜ ▶(유)대구특수금속 ▶㈜대성하이텍 ▶㈜보광 ▶㈜세광하이테크▶㈜세원정공 ▶㈜스틸에이 ▶㈜우창엔지니어링 ▶㈜정화테크 ▶고문당인쇄㈜ ▶㈜문창 ▶벽진BIO텍 ▶㈜상아뉴매틱 ▶씨아이에스㈜ ▶㈜화신 ▶㈜덕산코트랜 ▶㈜민영산업 ▶㈜보광직물▶㈜신도하이텍 ▶㈜씨앤보코 ▶㈜성진포머 ▶㈜YMP ▶㈜진명아이앤씨 ▶㈜씨엠에이글로벌 ▶㈜영풍열처리 ▶에인에이㈜ ▶휴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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