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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의자 보컬 수경,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리메이크로 상큼발랄 매력 예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7-28 11:10

자료사진.(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3인조 혼성밴드 빨간의자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수경이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리메이크 버전으로 상큼 발랄한 목소리를 선보인다.

수경은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 가창자로 발탁돼 28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한다. 2010년 제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2011년 디지털 싱글 '부서진 바람'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수경은 지난 6월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OST를 통해 '장미의 미소'를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노영심이 작사하고 이남우가 작곡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은 1991년 가수 이상우가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노래다.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면서 두근두근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국민적 열풍을 일으킨 곡이다.

리메이크 버전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 작업을 통해 음악적 능력을 검증한 작곡가 김의용을 주축으로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키맨과 배새롬이 팀을 이뤄 새로운 감성으로 선보였다.

지난 1월 유리상자 이세준과 함께 KBS2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특집편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수경은 이승철 11집 'MY LOVE'에 자작곡 '40분 차를 타야해'가 수록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빨간의자 보컬 수경은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함을 전하는 목소리로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OST에 최적의 가수"라며 "기존 OST 작업을 통해 선보인 노래도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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