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진해구 웅동2동, 희귀병으로 어려움 겪는 세대에 성금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7-28 18:12

28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자생단체가 희귀병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에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동장 이찬영)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익금 일부와 웅동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40만원을 희귀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달 29일 진해구 용원동에 거주하는 A씨(38)가 희귀병을 앓고 있어 가족모두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어려운 사정이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됐다.

이에 이찬영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사회보장협의체와 남다른 감자탕 등이 동참하며 A씨 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이찬영 동장은 “희귀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사정을 듣고 지역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직접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A씨도 용기를 갖고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A씨 가족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대주 병간호와 어린 아이들을 돌보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