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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오는 31일 가을을 여는 음악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08-25 14:44

오는 31일 열리는 가을을 여는 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단장 한은영)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음악회는 가야금 연주에 맞춘 시 낭송과 민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절묘한 조합, 비보이의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 4중주곡 ‘잔상’은 이덕자씨의 심금을 울리는 시낭송과 함께하며 가야금 병창(양윤영) ‘사철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도 들을 수 있다.

이어 ‘Fly to the Moon’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오묘한 조합으로 국악에 서양음악이 녹아들며 만들어 내는 판타지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대금 임종완의 ‘강마을’과 우가연의 가야금 합주는 관람객에게 치유로 다가서며 굿거리장단에 맞춘 가야금 합주 ‘오봉산 타령’은 경쾌함과 신명으로 어깨춤을 유도한다.

대미는 충주의 대표적인 비보이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의 특별공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가야금의 정적 이미지와 트레블러크루의 동적 이미지의 물아일체는 관람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은 예술나눔 콘서트, 우륵문화제 초청공연, 풍류문화관 제관 기념공연, 토요문화 한마당 등에 출연하며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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