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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비행기로 하루만에 경상남도 지리산 천왕봉 구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09-25 19:34

사천~김포 노선을 이용한 천황봉 등반 프로그램 시작
 
경상남도, '항공편 이용해 하루만에 지리산 광광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경상남도)

비행기로 서울 김포~경남 사천 노선을 이용한 지리산 천왕봉 당일 여행상품이 개발돼 지난 24일 첫 손님들이 천왕봉을 다녀갔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사천공항을 경유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과 여행박사 등 국내 대형여행사의 국내 관광상품 개발팀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시행했다.

이후 남해안과 서부경남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하는 항공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왔었다.
 
그러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 기차나 관광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요금이 비싸 경쟁력 부족으로 상품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그러나 최근 대한항공에서 일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할인된 항공권을 지원하면서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연계 관광상품이 9월에 시판돼 첫 손님을 맞았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사천~김포 노선이 탑승율이 저조해 계속적인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운항중단을 선언했으나, 경남도의 노력으로 운항중단이 철회됐다.

이후 경남도는 지자체·한국공항공사·대한항공·지역상공회의소 등 민·관이 참여하는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개선방안으로 제시된 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정비, 적자노선 재정지원 등 꾸준히 활성화 노력을 시행하여 왔었다.
 
또한 올해 10월 중으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한국공항공사·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발표 등 항공·관광 협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개발된 지리산 천왕봉 등반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남해안 및 서부경남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항공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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