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 ‘전국 유일’ 지역행복생활권 주민행복분야 총리 표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9-28 09:39

충북 청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주민행복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주민행복분야 기초지자체 수상은 청주시가 유일하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행복생활권은 연접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생활권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발굴, 추진하면 정부가 심사를 통해 예산 등을 지원해주는 정부의 새로운 지역 발전 정책이다.

청주시는 지역행복생활권 구성 취지에 부합하는 주민 체감, 상생협력 지역발전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투표에 의한 자율 통합(청주시, 청원군)을 이뤄냈으며, 보은.증평.음성.괴산 등을 포함한 생활권내 5개 시.군 발전 역량 시너지 효과 창출로 일자리 추가 창출, 지역경제 활력을 이뤄낸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일례로 증평군, 진천군과 함께 버스공동정보시스템을 공동 구축해 공동경비 예산 21억60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일자리 정보 공유와 인적자원 교류 활성화에 따른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등으로 생활권 도시 고용률이 지역별로 4~11%포인트 상승했다.

청주시는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협의체 활성화와 연계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이해 연접도시와의 동반 성장 속에 청주시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자치단체별 특징과 지향점이 다르다보니 지역별 이해관계가 첨예한 경우가 많아 인접해있는 지자체별 상생 협력보다는 경쟁과 갈등 요인이 많았다”면서 “지난 2년간의 생활권협의체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 동일생활권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공동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토대 위에 지역의 숨은 자원을 모티브로 우수한 기획력을 접목,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