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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괴산서 개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9-28 10:08

제2회 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가 28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소재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2박3일 일정에 들어갔다.

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발족한 ‘ALGOA’ 초대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IFOAM ASIA)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 아시아 16개국 유기농 관련 지방정부 수장과 민간단체 핵심대표자 60명이 참가했다.

이날 괴산군은 일본 키사라주시, 필리핀 두민각시와, 필리핀 민도로주와 네그로스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앙드레 류 IFOAM 국제본부 회장은 유기농 3.0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아시아 각국의 특색 있는 유기농업 육성사업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앙드레 류 회장은 특강에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인증된 안전한 살충제라도 극소량이 계속 체내에 잔류하다 보면 아동건강 위협, 기형아 출산 위험, 암 발생, 내분비계 장애발생 등이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주택강 IFOAM ASIA회장의 아시아 유기농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우종진 괴산군 농업정책실장의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괴산군 지원 정책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우종진 괴산군 농업정책실장은 괴산군 군정 제1목표인 경쟁우위 농ㆍ축산업 육성의 핵심인 체계적이고 다양한 유기농관련 지원 사업 등 괴산군이 세계적인 유기농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을 소개했다.

이민호 KOICA 농업전문관은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육성이 핵심과제라는 내용을 담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개발전략 사례발표를 했다.

29일에는 2016 괴산 아시아 유기농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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