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남해군, 태풍 ‘차바’ 대비 취약지역 사전 대비 만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6-10-04 16:27

경남 남해군은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대비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의 영향력을 가진 소형급 태풍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250㎜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오는 5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태풍내습에 대비한 사전 조치사항을 이행하는 한편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와 신속한 상황전파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을 비롯해 ▶도로·하천·산림 분야 ▶농축산 시설분야 ▶해양수산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상하수도 시설 분야에 대한 사전 조치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전담 관계자를 지정, 예찰을 강화해 신속한 응급복구 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배수로 정비와 어선 대피 등 군민 행동 요령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4일 대책회의 자리에서 “태풍 내습 시 주민대피용 방송시설, 안전표지판, 이재민 수용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군민들은 인터넷, TV 등을 통해 태풍의 이동경로 등 각종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라고 가급적 외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마을 이장과 각 읍?면사무소에 연락을 취하고 필요 시 마을회관 등으로 즉각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