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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정은영 기자) |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신화통신은 17일(현지시간) 필리핀대통령 두테르테가 중국 공식방문에 앞서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제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두테르테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요청에 응해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한다. 그는 방문에 앞서 필리핀과 중국은 우호연방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테르테는 “중국이 대국의 책임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국 발전을 실현함과 동시에 빈곤하고 낙후된 국가들을 돕는 것을 잊지 않는다. 중국이 아프리카와 동남아국가 발전을 돕는 것이 좋은 예”라며 중국정부와 국민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필리핀과 중국 양국의 경제무역 분야의 협력에 대해 “필리핀은 풍부한 관광, 광산과 농산품자원을 지녔고, 중국은 시장이 크기에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필리핀은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중국의 성공경험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세계금융위기에서 중국경제와 무역은 안정되게 운영되었고, 중국의 경험은 모범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또 남해문제에 대해 “반목과 협상앞에서 필리핀은 협상을 선택했다. 수역때문에 전쟁을 일으키진 않는다. 우의와 경제무역협력을 많이 논하고, 분쟁을 적게 논할 것이다. 전쟁은 답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타국이 남해사건에 간섭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중국과 공동으로 이 수역을 개발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두테르테는 이어 “다른 서방국가와 달리, 중국은 말로만 필리핀의 마약퇴치정책에 지지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옮긴다. 중국이 건설에 도움을 준 마약 중독자 재활원이 곧 사용될 예정이다”며 “어떤 국가들은 단지 우리를 비난하기만 하고, 우리가 돈이 없는 줄 알면서도 우리를 도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중국은 다르다. 묵묵히 마약중독자 재활원 건축을 도왔다"고 중국이 필리핀 마약퇴치운동을 지지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선도하는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고픈 필리핀의 절박한 바람을 밝혔다. 그는 “필리핀은 철도, 항구등 기초설비건설이 강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필리핀은 필요자금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어떤 국가도 철도없이 쾌속발전을 실현하기 어렵다. 필리핀은 철도가 필요하고, 중국이 우리에게 연차관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 우리에게 시간을 주어 천천히 갚게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이전에 여러 번 중국을 방문했지만, 이번이 자신이 대통령에 임명된 후 첫 방중이다. 이 기회를 이용해 중국측과 대화를 전개해 이해를 돕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중국의 견고한 지지를 희망하며 “우리는 중국과 협력하고 중국측은 필리핀의 국가와 경제 건설을 도와줄 것을 희망한다. 중국이 필리핀에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두테르테는 더불어 “필리핀과 중국은 매우 가까운 인접국으로 양국은 오랫동안 전통적 우호 관계를 맺어 왔다. 현재 필리핀에는 약 200만명의 화교들이 있다. 필리핀을 돕는 것은 자신의 화교 형제들을 돕는 것이다. 내 외조부도 화교이다.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간곡하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