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세계를 열어가는 광양고등학교(교장 조관훈)는 25일 아침, 독도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등교 시간인 아침 7시 20분부터 학교 동아리 ‘우리 역사 수호대’(지도교사 김금희, 회장 이준혁 학생)가 중심이 되어 독도의 날 행사를 알리는 무궁화 스티커 붙이기 퍼포먼스를 통하여 독도의 날을 기념했다.
광양고등학교 교문 일대에 가로 3m 세로 1.8m의 대형 독도 사진 플래카드가 걸렸고 그 주위에는 ‘광양고 우리 역사 수호대’가 그동안 다양하게 전개했던 사진전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독도사랑의 정신을 함양했다.
이번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며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독도의 날 행사를 주관한 광양고 ‘우리 역사 수호대’는 총 27명으로 결성된 학교 동아리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공모에 응해 협력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6월에는 울릉도·독도 역사현장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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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고등학교 '우리 역사 수호대'의 독도의날 행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