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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체육회 관계자 및 관내 초.중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후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
경북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5일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체육회 관계자 및 관내 초.중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거행했다.
류필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선수단에게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이 있기까지 보살핌을 준 많은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기 바란다"며 "운동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꿈을 향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경북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우리 포항 선수단의 노력의 결실이요, 쾌거였다"며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급 학교장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체육회 김유곤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그 동안 포항시 선수단이 일궈낸 빛나는 업적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필승의 의지로 참가해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선수단을 대표해 대흥중 하도연 선수와 송도중 진서희 선수가 '우리의 각오'를 낭독하며 대회 출전에 앞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제53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포항시 선수단은 육상 외 16종목에 초.중.고 54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회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분산 개최, 특히 육상경기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