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충청지역 외국인 근로자수 및 충북지역 외국인 근로자 국적분포.(자료제공=충청지방통계청) |
충북지역 외국인수가 5년 새 6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북지역 외국인주민수는 4만8002명으로 5년 전인 2010년 3만138명보다 59.2%(1만7864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등록외국인은 3만2637명인데 이는 5년 전 2만4453명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이다.
외국인주민 국적은 한국계중국이 1만3784명(28.6%)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8096명, 16.9%), 중국(7377명, 15.4%) 등이 뒤를 따랐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5년 전 13,805명보다 40.3%(5566명) 늘어난 1만9371명이다.
결혼이민자는 4694명으로 5년 전 3798명보다 23.6%(896명) 많다.
외국인주민 인구 및 구성비 추이.(자료제공=충청지방통계청) |
결혼이민자 국적은 베트남(1524명, 32.5%), 중국(984명, 21.0%) 필리핀(509명, 10.8%)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학생은 5년 전 3355명에서 28.2%(946명)이 줄어든 2409명으로 집계됐다.
귀화자는 4042명으로 5년 전 2225명보다 81.7%(1817명) 증가했다.
외국인주민 자녀수는 5년 전 4710명보다 67.0%(3158명) 늘어난 7868명이다.
외국인 토지보유 면적은 축구장(7140㎡)의 1597개에 달하는 1140만㎡이다.
이는 1년 전인 2014년 1090㎡보다 4.6%(50만㎡)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