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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명창 안숙선이 함양군민 앞에 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10-27 08:35

판소리의 거장 안숙선 공연 장면.(사진제공=함양군청)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산조와 병창 보유자인 판소리의 거장 안숙선이 함양을 찾는다.

함양군은 27일 오후 7시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이 작품은 전통판소리 ‘수궁가’를 변형시켜 대중이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로 마련한 것이다.

이 작품은 ‘2015파리가을축제’ 초청작으로 마련됐다가 당시 호응이 너무 좋아 대중이 선호한 요소를 더 강화하고 다양한 전통예술로 승화시켜 한국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수궁가’의 해학적인 요소를 극대화하면서 판소리완창, 창극, 무속음악, 무용, 모듬북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복합적으로 엮어 보여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안숙선(토끼역)과 함께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방송인 남상일(별주부역),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인 유지숙, 한국국악협회 고수분과 위원장인 김규형,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원완철 등 국악계 스타들이 펼치는 합동무대는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할 전망이다.

러닝타임 90분. 관람료 1층 8000원, 2층 6000원이다.

한편 2016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문화복지 실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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