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태국관광청-KATA, 국왕 서거에 따른 현 상황 의견 교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10-28 10:38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한국여행업협회 간담회 모습.(사진제공=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씨리겟아농 서울사무소 소장이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과 만나 태국 국왕 서거 후 현지 상황과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먼저 씨리겟아농 소장은 양무승 회장에게 태국 국왕 서거와 관련하여 태국관광청이 여행업계에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그 내용은 어려운 태국 관광산업 환경 속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는 업계 여러분의 노고와 애도의 표현에 감사를 전하는 것이었다. 또한 태국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도 전달했다.

이어서 양무승 회장은 태국 국왕 서거에 추모의 뜻을 전하며 업계도 그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태국관광청 씨리겟아농 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업계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국왕 서거 100일이 되는 오는 2017년 1월 21일까지 모든 콘서트나 주요 행사들의 경우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현재 방콕 이외의 지역에서는 검정색 의복을 착용한 사람들이 많지 않고 관광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게 옷을 착용하되 차분한 색상이 권장되며 조문이 이루어지는 지역에서는 관광객도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

오는 11월 치앙마이 이뺑 등불축제 및 전국의 러이끄라통 축제는 음악 및 오락적 요소가 배제된다. 일부 지역은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방콕 디너 크루즈도 조명을 낮추고 음악공연 없이 운항된다. 야시장, 각종 쇼, 관광지 등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된다. 방콕 에메랄드 사원은 오는 11월부터 다시 대중에게 개방되며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태국 내 모든 국립 박물관과 역사공원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