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蘇州)시 공무원들이 8일 대구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있는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을 방문해 첨단 뇌과학 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 동구와 중국 쑤저우시 오중구는 지난 2008년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각 공무원들이 매년 두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 중국 대표단은 이날 첨복재단(DGMIF)과 한국뇌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대구시가 조성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현장을 둘러본다.
특히 한국뇌연구원의 뇌이미징센터와 퇴행성뇌질환실험실을 둘러보며 연구상황과 전략에 대해 듣고, 앞으로 실질적인 한·중 기술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 동구와 소주 오중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뇌연구원과 첨단복합의료단지를 통한 연구 및 의료기술 교류, 연구기관을 통한 청소년 학습 및 미래 비전 교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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