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소 결핵 검사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에서 23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5곳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보은에서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이 집단 발생해 관계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보은군 산외면의 한 농장에서 젖소 60여마리 중 22마리가 소 결핵에 걸린 것이 확인됨에 따라?22일 이들 감염 젖소를 모두 살처분 했다.
군은 또 이 농장에서 함께 사육하던 소에 대해서는 2개월 후 재검사 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다른 농장으로의 출하를 금지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 결핵은 가축위생시험소의 정기검사에서 결핵균 감염이 확인돼 관련 매뉴얼에 따라 감염 개체를 모두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고병원성 AI가 점차 확산 추세인 데다 소 결핵까지 발병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을 부군수로 격상 조치하고 관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에서 올해 소 결핵에 감염돼 살처분된 사례는 이번이 9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8곳에서 모두 147마리의 젖소와 한우가 소 결핵에 걸려 살처분됐다.
소 결핵은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3000마리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젖소에 발생하나 최근 들어 한우에서도 발병하고 있다.
특히 소 결핵은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나 감염률과 치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학계에는 보고돼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1일부터 소 결핵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육우 거래 시 검사증명서를 휴대토록 의무화 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며 “도내 농가에서도 방역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