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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전하는 ‘마임’의 매력에 빠져봐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11-24 11:31

오는 30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마임 아티스트 유진규’ 공연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임 아티스트 유진규’의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공모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40년간 마임 한 길만을 걸어온 대한민국 최고의 마임 아티스트 유진규의 마임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임은 몸이 아닌 몸짓으로 말하는 가장 원초적인 예술세계다. 그래서 때로는 가장 보편적인 예술이기도 하고, 때로는 가장 난해한 예술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마임을 선보이는 그의 몸짓은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가장 솔직하고 진솔한 언어라는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 그가 몸으로 어떤 말을 하는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지난 1989년 제1회 한국마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990년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 한국마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994년 극단 ‘유진규네 몸짓’을 창단한 그는 1998년 대표작 ‘빈손’ 발표 후 다수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했다.

또 2010년 제37회 관광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2012년 여수국제엑스포 거리공연 총 예술감독 임명, 다산대상 문화예술분야를 수상한 바 있다.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시간이자 생생한 감동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관객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악기의 떨림과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 땀방울 하나까지 온몸으로 생생하게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관람으로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며 취학아동인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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