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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행정수도 건설 위해 세종시 배워간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06 16:34

5일 행복도시건설청 회의실에서 이충재 건설청장 등이 알프레도 베니테즈 필리핀 의원 등과 세종시 신도시 건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필리핀의 알프레도 베니테즈 의원 등 하원의원 대표단이 5일 도시건설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종시 신도시를 방문했다.

이날 필리핀 ‘행정수도 계획위원회’ 구성법안을 발의한 베니테즈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의원사무처 직원 등 대표단 11명은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또 정부청사·KDI국제정책대학원·국립세종도서관 등을 둘러보고 자유토론 등의 일정을 수행하며 행복도시의 성공요인을 살펴봤다.

필리핀도 전체인구의 4분의 1이 수도인 마닐라에 거주해 환경오염, 교통체증, 주택부족, 도시 슬럼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수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세종시 신도시 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도시 계획수립 및 건설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싶고 필리핀 행정수도 건설과정에 많은 조언과 자문을 요청했다.

이충재 건설청장은 “행복도시가 도시건설의 성공사례로 외국에까지 인식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도시건설 모델 수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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