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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국어고등학교, 특목고 연합 학술제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12-20 19:08

19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가 인천지역 특목고 연합 학술제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외국어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권용석)가 19일 인천지역 특목고 연합 학술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특목고 연합 학술제는 인천외고, 미추홀외고, 인천국제고가 참여하는 학술제로 매년 12월에 개최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제는 각 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정해진 대주제 안에서 소주제를 정해 한 해 동안 연구하고 탐구한 바를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문탐구의 장이다.

매년 학생들의 폭넓은 지적 호기심과 창의적 탐구역량이 발휘되는 뜻 깊은 학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특목고 학술제 주제는 융합(convergence)이다.

인천외고 권용석 교장은 학술제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전문화 시대를 넘어 융합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지암홀과 국제회의실에서 융합을 주제로 한 영어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환경과 범죄예방, 국제와 SNS, 인간의 한계와 심리, 적정 기술과 문제해결, 경제와 심리, 기후변화와 교육 등 다양한 융합 관련 주제를 다뤘다. 한편 인터내셔널센터 6개의 강의실에서는 세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의 다채로운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특목고 학술제에 논문 발표자로 참여해 환경 설계 시 색의 종류가 범죄예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인천외고 2학년 서보미 학생은 "일 년 동안 한 주제에 관해 연구해 발표한 것이 매우 뿌듯하고 동시에 다른 두 학교 토론자들의 코멘트를 들으며 주제에 관한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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