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인숙)이 일본어 회화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외국어교육원이 보다 더 넓게, 더 깊이 있게 세상과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일본어 회화과정은 지난해 시범과정을 거쳐 올해 정식 과정으로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올해 1기로 초급, 중급반 4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능통한 일본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올 2월까지 모두 8주간 청주센터에서 운영한다.
초급과정은 ▶ 히라가나 ▶ 자기소개 ▶ 숫자와 날짜, 요일 표현 ▶ 사물 묻고 대답하기 등 기초 회화 수업과 ▶ 음식문화 ▶ 유카타 ▶ 기모노 시오리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일본 문화 체험으로 진행한다.
중급과정은 ▶ 가타카나 ▶ 날씨 문화 소개 등 중·고급 수준의 회화 및 체험활동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 진로에 대해 생각하던 중 일본어 회화 과정을 운영한다기에 매우 기뻤다”며 “이 과정이 우리 아이의 꿈의 무대를 더욱 넓혀 주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했다.
초급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일본어를 배우려고 신청했는데 과정이 흥미로워 기쁘다”며 “다음 기회엔 중급과정도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어교육원 김인숙 원장은 "언어교육은 단순히 내용의 이해를 넘어 그 나라의 문화?사고방식?세계 속의 지위 등 다양한 세계관의 이해를 의미한다“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주변국의 언어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화 교육의 명실상부한 외국어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