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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상·하수도시설 확충에 814억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6:15

예천 상수도 수원지 전경.(사진제공=예천군청)

경북 예천군은 올해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질개선을 위해 상·하수도시설 확충에 814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인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은 158억원을 들여 예천상수도의 여유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천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 지구와 풍양면 미 급수지역에는 138억원을 투입, 올 연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호명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150억원을 들여 상수도 여유량을 용궁·개포·지보 상수도 급수지역에 공급하며, 취·정수장 폐쇄에 따른 운영관리비 절감은 물론 취수원으로 인해 개발행위가 제한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 지역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

노후정수장중 정수처리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상수도 시설을 통합·개선하는 사업에 157억원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5곳에 7억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수원공 이전 및 시설개량사업, 노후관 갱생사업 등에 16억여원을 들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지보면 신풍리 일원에 1일 70㎥의 생활  하수처리를 위한 신풍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에 42억원, 오천?우망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에 68억원을 투자해 오천리와 우망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로 상수원 취수원인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예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 농어촌마을하수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량이 증가함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자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에 51억원을 투자해 퇴비생산으로 자원의 재이용과 2차 환경오염 방지에도 집중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과 생활하수 분리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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