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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7 농업인과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4:23

혁신과 소통을 통한 건강한 농업구조 새틀만들기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에서는 23일 14시부터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농업인들과 농협 등 생산자 단체, 농업분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농업인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제주농업의 현실태를 진단하고, 민선6기 농정 성과 및 2016년 주요 현안추진사항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2017년도 농정방향과 주요사업계획 등에 대한 공유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2017년도에 혁신과 소통을 통한 건강한 농업구조 새틀 만들기를 통하여 제주 농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육성’이라는 비젼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新 영농문화 및 가치관 창조 ▶농축산물의 생산?유통의 자율 수급 체계 구축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지화 및 품질고급화 ▶제주산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 및 소비처 확대 ▶새로운 제품개발 및 6차산업 활성화라는 5대 新 농정추진방향을 설정하였고 총 10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농업기술원, 행정시 등 포함할 경우 3387억원)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농업인 중심의 농업의 신 영농문화 및 신 가치관 창조를 위해 7개사업 46억원이 투자되고, 농·축산물 생산·유통 자율 수급조절 체계 구축을 위해 8개사업 296억원,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지화 및 품질고급화를 위해 8개사업 393억원, 기후변화 대응, 제주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확대를 위해 8개사업 194억원, 새로운 제품개발 및 6차산업활성화로 창조농업 추진을 위해 7개사업 52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농가들을 농정의 대상 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농가들의 농정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과 농업인 등에 대한 패러 다임도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존립과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산업이므로 농업에 대한 투자는 타산업 분야의 유지를 위한 투자로 생각을 바꿔야 하고 제주에서 농업은 1차산업을 넘어 밭담, 귤림추색, 고수목마 등 제주다움을 유지하는 핵심적 가치로서의 위상 정립과 농업인 등은 이러한 핵심산업을 보전하고 제주다움을 유지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전환을 통하여 농업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농업인 그리고 농업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오늘 개최되는 워크숍 등을 통하여 그러한 패러다임 전환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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