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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APYE)’ 국내 유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7:09

대한민국 MICE 민간조직으로서 국제기구 행사 유치
'제6차 아시아·태평양 청년포럼' 인천 개최 확정 기념사진.(사진제공=한국MICE협회)

(사)한국MICE협회는 지난 13일과 19일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년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APYE 2017: Asia Pacific Youth Exchange)’에 각각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APYE)’는 아시아 개발은행(ADB),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개발계획(UNDP) 등 UN국제기구와 얼반유스아카데미(UYA)가 매년 2회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16년 1월에 시작되었으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청년리더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UN SDGs)’에 동참하여 국제기구 및 국제개발협력,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정책제안, 문제해결능력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 및 현지 실사조사와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MICE협회는 이번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APYE)’ 행사에 참여해 향후 매년 본 행사의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 협회는 최근 국제기구 및 Asia-Pacific MICE 관련 협·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왔으며, 실질적으로 국제기구 행사를 국내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APYE)’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UN SDGs)’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MICE협회 측은 APYE 국내 유치가 비단 일회성 행사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APYE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청년들과 네트워킹 하고 개최지인 한국에 방문함으로써 청년 관광에 초점을 둔 마이스 산업을 통한 관광산업의 방향 제시 및 향후 국제기구 행사 국내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8년 제6차 아시아·태평양 청년포럼(AYF 2018: Asian Youth Forum)'의 인천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지난 14일(토)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사)한국MICE협회, 인천관광공사, 아시아개발은행(ADB), 얼반유스아카데미(UYA) 4개 기관 간 MOU(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향후 관련 공동사업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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