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항시 북구청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백미 15포, 라면 5상자, 생필품 등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북구청) |
경북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에서는 24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백미 15포, 라면 5상자,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송라면 소재 베들레헴 공동체(장애인거주시설)와 청하면 정애원(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한 황병한 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설 입소생들을 위로하고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입소생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중인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황병한 북구청장은 "2017년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부쩍 그리운 시기인 만큼 어르신들과 장애인 입소생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찾아왔다"며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북구청 직원들의 방문으로 입소생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