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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署, 보행자 교통사고예방 총력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1-25 09:07

용흥동 사거리에 설치된 횡단보도 투광기 모습.(사진제공=포항북부경찰서)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포항시와 협업해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포항시 구도심권 35개소 교차로에 140개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LED 횡단보도 투광기는 나트륨 일반가로등의 조도보다 2배 이상 조도가 높고 전기사용량은 70%이상 절감되고 수명은 5만시간 이상의 특성을 지낸 스마트한 교통시설물이다.

현재까지 설치 운영되고 있는 횡단보도 투광등은 128개소 455개가 설치돼 있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횡단보도 투광기는 야간에 자동차와 보행자와의 시인성 증진으로 사고발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광등 설치는 도로상에서 예고 없이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북서 관내 최근 3년간 교통사고는 총 5218건 발생에 차대 보행자 사고는 876건에 사망 30명, 부상 772명이며 사망사고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6시에 65%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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