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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단 워크숍서 '고운말 쓰기' 교육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1-28 02:05

부산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웅)은 오는 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연산중학교 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02명을 대상으로 ‘학생주도의 多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7학년도 학생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2017학년도 학생회장단 워크숍’은 동래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인 ‘多어울림 인성교육 실천으로 多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의 발생이 가정·학교·사회적 원인 외에도 학생 간 대화 단절, 소통 부재, 비속어 사용 등의 이유로 볼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생주도의 多정多감 고운말 쓰기’사업이다.

이번 ‘2017학년도 학생회장단 워크숍’은 첫째 마당으로, 2016학년도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된 부곡여중, 토현중 2개교의 ‘고운말 쓰기 우수사례’와 연산중의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또 둘째 마당으로, 언어사용 실태분석을 통해 언어습관과 인격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자치회 활동의 활성화로 민주시민으로 자질향상 방안 모색으로 이루어진 연산중학교 서강철 선생님의 특강, 셋째 마당으로, ‘학생회 활성화 방안 모색 및 2017 고운말 쓰기 운영 방향 수립’에 대한 학생회장단 분임토의와 발표로 학생이 주인인 多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진행된다.

관내 중학교에서는 학생이 주도가 돼 매월 1회(1일) 교사, 학생, 학부모가 상호 존댓말을 사용하는 ‘多올림의 날’ 및 학급회·학생회를 통해 상습 욕설 사용 학생에 대한 상벌점제 연계 운영 등의 전개와 동래교육지원청의 ‘고운말 쓰기 실천 UCC 경연대회 개최’, 지구별 선도협의회 시 학생회장 실천사례 발표, ‘三思一言 공감 토크콘서트’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고운말·바른말 사용의 발전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의 학생회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공감하는 규칙과 약속을 준수하는 학교 문화조성 및 바른말·고운말 쓰기 언어습관 정착의 필요성과 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로써 학생 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로 미래 핵심역량강화 및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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