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은 올봄 천안지역 가뭄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천안지역의 강수량은 평년강수량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수지정비, 관정개발, 대형관정 및 양수장비를 점검해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5월말까지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가뭄피해 발생 시 장비임차를 통해 가능한 상황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주민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서강석 서북구 건설과장은 “서북구청에서는 선제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해 올 한해 영농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며 “동시에 중·장기적인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