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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저소득아동 소망 들어주는 ‘희망우체통’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2-09 14:54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9일 (주)세종정보통신(대표 손창석)의 후원으로 저소득아동에게 생일 선물과 희망메시지가 담긴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희망우체통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의창구는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등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세대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중 2월 생일이 도래한 아동 16명으로부터 희망엽서를 받았다.

이날 갖고 싶어 하는 생일선물인 레고, 운동화, 인형, 장난감과 함께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메시지를 담아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소망을 들어주는 ‘희망우체통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의창구의 특수시책이다.

세종정보통신에서 연 480만원을 후원, 13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3∼5만원 상당의 생일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50여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지원됐다.

의창구는 사회복지과 입구에 희망우체통을 설치해 생일이 다가오는 아동에게 희망엽서를 발송하고 아동들이 다시 희망엽서에 자신이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을 적어 희망우체통으로 보내면 생일이 속한 달에 생일선물과 함께 희망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이선희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희망우체통 사업’은 미래의 꿈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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