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천안시, 건축 현장 안전사고 예방 ‘집중 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2-14 14:05

천안시 대형 건축공사 현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가 2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병행한 해빙기 재난사고 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23개소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에 따른 낙석, 붕괴, 지반변위 등 급경사지 안전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항목은 ▲옹벽(축대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의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토사면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의 발생 여부 ▲상부 비탈면의 낙석 우려 여부 ▲잡목제거 및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으로 정리됐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점검 현장에서 배수로 막힘 등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낙석 및 붕괴 등 사고발생 우려가 큰 급경사지는 정밀진단 할 것”이라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 등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