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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개명...‘책임과 미래, 국민속으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2-14 18:25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14일 충남도당사 4층 강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주재 충남도당 당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비상 대책위 간담회는 박찬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핵심당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힘과 책임을 갖춘 전통 있는 자유한국당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간담회 대표 발언에 나선 박찬우 의원은 “현재 진행형인 탄핵 문제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핵을 비롯한 모든 정치적 문제는 대한민국이 잘 되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법에 의해 행정하고 법에 의해 정치하고 법에 의해 사법부 판단을 받고 승복해야 이 나라가 지속될 것이다”는 주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번 헌제 결정이 어떻게 될지 큰 걱정이기도 하지만 천안에서 있을 재·보궐 선거 역시 작은 문제가 아니다”면서 “근 시일에 공천관리위원회가 발족될 것이니 중앙당 지침에 따라 모든 것은 투명하게 순리대로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박찬우 국회의원 대표 발언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이인제 의원은 “야당이 탄핵이 실패하면 혁명뿐이라는 여론몰이에 한창이다”며 “그들의 주장은 국가를 갈아 엎자는 반 국가 개념에 입각한 것 이다”고 단언했다.
 
이어 “저들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 국민의 심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마음에 들어 갈 수 있는 정치를 하게 된다면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게 될 것이다”고 선언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혼란스런 정국에도 이인제, 원유철, 안상수 등 3명의 대통령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으며 각 지역 도당 간담회를 통해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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