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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17'전 SBS문화재단 후원 작가 4인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2-27 07:53

박경근, 백현진, 송상희, 써니 킴 중 오는 10 월경 최종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홈 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7’전의 SBS문화재단 후원 작가 4인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원 작가들은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박경근(1978~), 백현진(1972~), 송상희(1970~), 써니 킴(1969~)이다.

4명의 작가들은 오는 9월 13일부터 다음해 2월 1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실 1, 2에서 개최되는 '올해의 작가상 2017' 전에 참여하여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인 수상제도다.

2017 SBS문화재단 후원 작가로 선정된 4인은 '올해의 작가상'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작가추천위원단'의 추천과 국내외의 명망 있는 미술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스튜디오 방문인터뷰 및 작품 프레젠테이션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추천작가들의 작품 주제와 표현의 독창성, 국내외 대중과의 소통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원 작가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7'SBS문화재단 후원 작가로 선정된 4인은 향후 7개월간 미술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작가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SBS문화재단이 제공하는 각 4000만원의 창작 후원금을 지원받는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2차 심사를 통해 발표될 최종 수상 작가는 '2017 올해의 작가'로 공표되고 100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받다. 또한 SBS에서는 수상 작가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은 '올해의 작가상' 역대 참여 작가들의 지속적인 해외 활동을 후원하고자 2016년부터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SBS문화재단은 향후 4년 간 작가들이 계획하고 있는 해외에서의 주요 프로젝트를 심사하여 작가 당 최대 2천만 원의 작품 제작지원금을 후원한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해외활동기금' 심사에서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작가로 참여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기금 지원이 이뤄졌고, 이는 2017년 스톡홀름 메가신 III에서 예정된 개인전 의 후원까지 연결됐다.

더불어 2017년 샤르자 비엔날레의 구동희, 2017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 이수경, 아틀란틱 프로젝트 2017-2018의 장지아 작가를 포함하여 임민욱, 함양아, 조해준, 김홍석, 신미경, 김기라 작가의 해외 프로젝트 후원이 확정되어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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