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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시니어클럽, 결혼이민자 요리교실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1:30

25일 인천계양시니어클럽(관장 엄경아)은 관내 어머니밥상에서 ‘엄마의 행복밥상’ 결혼 이민자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양구청)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원기관인 인천계양시니어클럽(관장 엄경아)은 지난 25일 관내 어머니밥상에서 ‘엄마의 행복밥상’ 결혼 이민자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한국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다양한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가 균형 있는 식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음식을 매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인 가정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인천계양시니어클럽과 계양구다문화가지원센터가 연계한 지역특화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머니밥상 참여자 중 선발되신 멘토 어르신 5명과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결혼이민자 20명이 함께하여 5개조로 돼지갈비찜, 연근조림, 섬초나물 무침 등 한국 대표음식과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음식의 특성을 이해하며 문화적인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0개월 동안 20회기가 추진되는 가운데 매월 2회가 진행 될 예정이며, 어머니밥상 참여 멘토 어르신들은 앞으로 우리의 이웃인 결혼이민자 가정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우며, 결혼이민자 또한 가족의 식사를 더 풍성하게 하고, 어린 자녀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진정한 한국인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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