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가 인천소재 중소기업 2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0.6으로 전월대비 6.4p 상승했으며 전국(90.0) 대비 0.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설업의 비수기 종료, 본격적인 사업추진시기와 맞물려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전달에 비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15.6p 상승한 92.6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0p 하락한 88.6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인천내 소비심리요인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달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자금사정을 제외한 생산,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원자재조달사정 모두 상승했다.
자금사정(85.2→85.2)은 동일했고 생산(82.4→94.6), 내수판매(86.2→90.6), 수출(90.5→100.0), 경상이익(83.7→87.4), 원자재조달사정(94.1→96.6)은 모두 상승했다.
제품재고수준(101.5→102.0)은 상승했으나 생산설비수준(102.5→101.5), 고용수준(99.0→98.8)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84.7%)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24.6%), 업체간 과당경쟁(21.2%), 계절적비수기(17.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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