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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종오리농장서 AI…8000여마리 살처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2-28 12:11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홍성군 종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쯤 도내 오리농가에 대한 일제검사 중 홍성군 은하면 종오리농장 내 오리 분변에서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다음주쯤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 인근 600m엔 월곡저수지, 2km엔 벽정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농가는 지난 18일 항원여부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검출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오리 8000여마리와 500m 내 2농가 65마리를 살처분 했고 3km 내 40여농가 410여마리에 대해서도 살처분 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전북 익산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인 하림그룹의 계열 농업회사법인 '에이치비씨'가 운영하는 농장이다.

앞서 26일에는 전남 강진 오리농가에서 H5형 AI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22일 청양 한 산란계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 H5N8형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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