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안전협의회에서 박화진 청장, 노인회 경북연합회 박영일 회장 및 지회장,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 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청장 박화진)은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3일 지방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박화진 청장, 노인회 경북연합회 박영일 회장 및 지회장,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 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인학대, 실종 등 치매노인 보호,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노인 시각에 맞춰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제작한 홍보.교육 동영상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영상은 일선 경찰서, 유관기관에 배포해 노인 안전 홍보.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박영일 연합회장은 "지난해 협의회 때 요청했던 가시적 순찰 확대, 노인대상 안전 교육 실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등 경찰활동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으며, 지역 노인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노인회에서 솔선해 노인보호 사각지대가 없도록 구석구석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경찰은 앞으로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경찰서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매월 2회 추진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경북도청.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 및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