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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대안없는 반대, 전면백지화 요구 합리적 해결방식 아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경훈기자 송고시간 2017-03-07 14:48

권선택 대전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대안없는 반대, 전면 백지화 요구는 합리적인 문제 해결방식이 아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해 간부들이 잘 알고 대처했으면 좋겠다”며 “취지와 배경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7월 1일이 되면 공원지역이 전면적으로 해제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사업이며 더 큰 환경파괴를 막기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과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환경성 강화, 검토 강화, 주민의견 수렴 절차 강화 등은 합리적인 주장으로 이런 부분은 철저히 검토해서 수용할 부분은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2030 아시안게임’ 대전·세종·충북 공동유치를 주문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93엑스포 이후 변변한 이벤트가 없는데 국제적인 마케팅 행사를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2026년까지는 일본 아이치와 나고야로 확정이 돼 있는데 2030년까지 시간은 남아 있지만 여유있다고 생각말고 도시마케팅과 미래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권 시장은 “서남부스포츠타운이 예정돼 있는데 2030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면 이 사업부터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이 사업은 대전과 세종, 충북이 함께 공동 유치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각종 행사와 관련해서도 “행사가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인팩트있게 전달할 필요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며 “행사 시간은 짧게, 축사는 최소화, 내용은 재미있고 흥미있게 음악, 공연, 이벤트 행사를 추가하고 장소도 시청 실내보다는 옥외에서 현장감있게 행사할 수 있는 기획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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