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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말하는 '인문학 열풍' 두 가지 측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3-07 14:23

자료사진.(사진제공=오마이스쿨)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의 저자 최진기 강사는 "지금의 인문학 열풍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대학에서는 인문학이 홀대받고 있지만 기업에서는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며 "자본에 포섭되지 않은 인문학은 버림받고 자본에 포섭된 인문학은 각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진기 강사는 '우리가 진정한 human이 되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하는가, 무슨 지식을 쌓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의 내용이라고 전했다.

대중적인 인문학 강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진기 강사는 "우리 사회와 동떨어진 죽은 지식이 아닌 '생활밀착형' 인문학에 대해 말하고자, 인간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인 주제를 생각해보고자 노력했다"며 "살아 숨 쉬는 일상과 접목된 인문학을 통해 우리 모두 참 human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진기 강사는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최진기의 지금 당장 경제학', '최진기와 함께 읽는 21세기 자본',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한편 '최진기의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에서는 사회와 문화, 철학, 역사를 영화 속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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