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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 배방체육관(위)과 청소년문화의집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제공=아산시청)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6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배방체육관은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의 작품을, 청소년문화의집은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배방체육관 당선작은 ‘체육관, 사람과 도시와 자연을 엮다’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공간’이라는 각각의 주제를 갖고 배치 및 공간계획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유리한 계획을 제시하고 패시브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 당선작의 경우 청소년 관련 설문조사를 토대로 계획한 점과 내부의 다양한 특화공간계획이 우수했다는 평을 들었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이 주어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는다.
배방체육관은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근린공원에 국비 45억 시비 105억 등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당선작이 제시한 규모는 부지면적 2만5675㎡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879㎡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25m*6레인), 체력단련실 등과 외벽활을 활용한 클라이밍 운동공간 등을 조성한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배방읍 장재리 1351번지 지산공원 내 조성된다. 국비 18억여원 시비 77억여원 등 총 9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당선작이 제시한 규모는 부지면적 2만3712㎡,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046㎡로 모험놀이터, DVD게임 등 여가놀이시설, 북카페,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토론실, 미래직업 체험실 등으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두 시설 모두 완공하면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청소년의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