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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
충남 태안군이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태안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 15대 자체 신규 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의 주요 업무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 아이템 발굴 등을 협의하고 정부에서 매년 지원하는 정례적 지원 사업에 대한 발굴을 재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및 미래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처 방문에 나서는 한편 단계별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상기 군수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자체재원만으로는 불가능 해 의존재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표에 따라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76건(888억 원)과 타 기관사업 18건(1368억 원) 등 총 94건 2256억원의 외부재원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는 올해 1972억원 대비 14.4%인 284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 확보대상 15대 자체 신규 사업은 △자율운항상선 실용화 기반 구축 △열대·아열대 기능성원료 생산플랫폼 실증 T/B 조성 △태안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사업 △충청유교문화권 사업 △향토박물관 건립 △백화산 전망교량 설치 사업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농기계 임대사업소 중부지소 설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안흥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포지리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안면3리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사업 △밧개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