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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5개 시·군 행정·경제분과 회의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15 08:59

5대 분과 활동, 추가사업 발굴 등 상생협력 사업 추진 박차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의 행정.경제 분과협의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의 행정.경제 분과협의회 회의가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생협의회 행정.경제 분야 부서장들이 모여 협의회 운영 관련 사항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실적을 점검하고 각 시.군에서 제안한 신규 사업안의 실제 사업화 가능성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사업인 '시.군 대표축제 시 자치단체장 참여 정례화'와 더불어 축제 시 타 시.군 홍보관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의 경우 독도 현지 영토수호 결의대회 참여 등 4개 세부사업과 함께 경주 문무대왕 동해 영토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추가해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5개 시.군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추가로 실무담당자 회의를 거쳐 사업안을 구체화해 오는 6월에 개최하는 정기회의에 최종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분과협의회장 오정권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인접 시.군이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을 차단하고 상생하기 위해 주민 체감형 협력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며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해 행정.경제분과의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의회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 담당 분야를 지정해 ▲행정.경제(포항) ▲문화.관광(경주) ▲건설.SOC(영덕) ▲해양.농수산(울진) ▲복지.환경(울릉) 분야로 나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각 분과별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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