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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결혼이주여성 위한 출산용품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15 09:03

경북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생활적응과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용품지원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 자체사업으로 시비 2700만원을 들여 올해 출산예정 결혼이주여성 120가정에 대해 22만원 상당 신생아용품을 지원한다.

출산용품 지원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 출산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엄마를 대신해 출산준비에 도움을 줘 정서적 지지를 해주며, 출산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출산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출산친화적인 여건조성에 힘쓰고 있다.

출산용품지원은 포항시 거주 결혼이민여성 중 2017년 출산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출산용품신청은 임신기간 동안 산모수첩을 지참 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물품 수령은 출산예정일 2~3개월 전에도 가능하며, 출산용품은 아기 띠, 젖병, 수면조끼, 방수요, 내의, 손수건, 손.발싸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예비산모교실과 산모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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