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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150대로 확대 보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15 17:34

포항시 보조금 2천만원 지원!
전기자동차 홍보 전단지.(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친환경도시를 향한 '포항 그린웨이' 추진과 도심지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을 당초 100대에서 150대로 확대 보급 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시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가격은 기존의 휘발유 승용차와 비슷하며 차종은 현대를 포함 7개사에서 생산된 9종의 전기자동차이다.

시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73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관용차를 포함해 169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대상자 모집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충전의 불편함은 있지만 연료비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준중형자동차(아반떼)가 연간 연료비가 157만원이 든다고 가정하면, 동급의 전기자동차(아이오닉)는 연간 16만원 밖에 들지 않는다.

휘발유 자동차의 비해 1/10정도의 전기료가 소요되므로 경제적이다.

또한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교환 등이 없다.

노언정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주행거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과 각종 혜택까지 더해지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구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지원이 마감되기 전 구입에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입 희망자는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전기자동차 판매점에서는 포항시 전기자동차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준다.

이번 보급은 선착순으로 결정되며, 보급물량 소진 시 마감일에 관계없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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