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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봄맞이 '3월 나눔토' 봉사활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0 08:27

봄맞이 꽃심기, 수지효행, 클린오션 등 다양한 재능 활동 펼쳐
지난 18일 스테인리스(STS) 제강부 직원 40여명과 외주사 직원 20여명이 봄을 맞아 포항제철소 3문 근처의 대로변 화단에 팬지꽃을 심어 주변 경관을 꾸미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18일 봄맞이 3월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토'는 포항제철소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날이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3000여명의 봉사단원은 포항시와 인근지역 자매마을, 복지시설, 저소득계층 등 60여곳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수지효행봉사단, 클린오션봉사단, 전기수리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과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안마,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된 전기설비 등을 교체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스테인리스(STS) 제강부 직원 40여명과 외주사 직원 20여명은 포항제철소 3문에서 제철 치안센터까지 이어진 대로변 화단에 팬지 꽃을 심어 주변 경관을 화사롭게 가꿨다.

또한 수지효행봉사단과 생산기술부 직원 30여명은 동해면 해인실버타운을 방문했다.

어르신들에게 압봉시술, 안마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간식도 만들고 치매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대호 생산기술부 과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같이 참여해 어울리시고 즐거워하시는 걸 보니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는 전체 임직원 10명 가운데 9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1인당 평균 31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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