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시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구룡포항 항만에 어지럽게 방치돼 있는 어망.어구 등 불법 무단적치물 철거 독려 및 일제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20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구룡포항 항만에 어지럽게 방치돼 있는 어망.어구 등 불법 무단적치물 철거 독려 및 일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일제정비에는 구룡포항 내에 무단방치 돼있는 어구 등 적치물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자진 철거토록 계고했다.
포항시는 이번 구룡포항 정비가 일회성 환경정비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항만 정비활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점정비 기간을 통해 수협과 어민단체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룡포항은 지역여건상 많은 어선들의 입출항에 따른 어업활동으로 어업 기자재 등을 상시적으로 항만부지에 적치를 하고 있어 항만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룡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항만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