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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오페라클래스' 수료음악회.(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음달부터 운영하는 '오페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페라 아카데미는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클래스'와 '오페라 가곡교실',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오페라클래스'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오케라콰이어' 등이 있다.
'오페라클래스'와 '어린이 오페라클래스'는 현직 유명 성악가들에게 올바른 발성과 호흡법 등 성악의 기본을 배울 수 있으며, 잘 알려진 오페라의 아리아와 중창, 연기법까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일정과정 수료 후에는 수료음악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페라 합창단인 '유스오페라콰이어'는 사전에 오디션을 거친 어린이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교육 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때 출연진으로 함께할 수 있다.
신규 개설된 '오페라 가곡교실'은 우리가곡을 비롯, 칸초네, 샹송, 오페라아리아 등 대중적인 애창곡들을 교육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수강료 전액 무료로 매주 토요일 '맛있는 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4월1일부터 4기에 걸쳐 초ㆍ중학생 40명씩 7주간 오페라 감상교육을 진행한다.
성악전공자 재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코바체프 오페라클래스'는 5월 중 수강 희망자를 모집, 오디션을 거친 다음 본 교육은 9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지금까지 연습실, 강의실이 부족했지만 별관 개관과 함께 앞으로는 더 많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이 완비될 오는 5월 말쯤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별관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는 '발레스쿨'도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각 프로그램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홍보팀(053-666-602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