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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3-23 21:49

2년 연속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문성 병원장(오른쪽 3번째)이 다학제 의료진과 함께 암 환자의 치료방법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질환별 치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평가제도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2위, 암 사망률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이번 위암 2차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221개 기관에서 원발성 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의 진료 분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총점 99.15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전체 평균 95.77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특히 세부 평가지표인 전문 인력 구성,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기록률,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항암화학요법 전문의 암병기 기록률 등 14개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평가 결과를 보면 위암은 내시경 진단을 통해 대부분 1기(75.7%)에 발견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술 실력은 국내외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연중 수시로 해외 유명 소화기학회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라이브 시연과 강연을 할 정도다.

위암 등 소화기 진단 및 치료내시경 전문의인 이문성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우리병원이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우리병원은 뛰어난 내시경술을 바탕으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암 환자의 접수부터 검사, 치료, 퇴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중증환자 희망센터’를 운영하고,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함으로써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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